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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사퇴 압박' 이석현 민주평통 부의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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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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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서 사퇴 요구를 받아 온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어제(17일) 대통령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의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법에 정한 공직자 임기는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민주평통의 수석부의장은 국내외에서 의장인 대통령을 대리하는 위치에 있는데, 대통령의 신임이나 요청이 없는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의장은 또 자신은 "새 정부가 보수 인사 일변도로 채워져서는 안 된다는 충정에서 1년 남은 잔여임기를 다 하겠다고 주장해 왔다"며 이런 맥락에서 후임은 균형감각 있는 합리적 인사가 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이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해 9월 임명돼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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