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바이러스 |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원숭이두창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7세 남성이다.
보건부 대변인인 모함마드 시아흐릴은 "해당 감염자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감염자가 어느 나라에서 입국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4만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원숭이두창은 피부 접촉이나 체액 및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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