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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임시총리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 자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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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갈랍 도네프 임시총리 , 10월 총선전까지 총리대행
"자가 격리후 원격 소통으로 집무 계속" -정부
뉴시스

[소피아=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한 남성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그림에 '킬러'라고 쓴 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시위대 수백 명은 불가리아 과도정부가 친서방 성향이었던 전임 정부의 정책을 깨고 에너지를 빌미로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로 복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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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불가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불가리아의 갈랍 도네프 임시 종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 접촉한 뒤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정부 공보실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성명은 "도네프 총리는 현재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도네프 임시총리는 격리 상태에서 원격으로 정부 각료들과 소통하며 집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발표했다.

불가리아 보건부에 따르면 불가리아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3만3470명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420명이다.

갈랍 도네프 임시 총리는 전 노동부 장관으로 오는 10월2일 조기 총선 전까지 임시 총리직을 맡고 있다.

이번 총선은 2년 내 4번째 총선이다. 루멘 라데브 불가리아 대통령은 8월1일 선거 날짜를 발표하면서 도네프 총리에게 임시정부를 이끌도록 위임했다.

불가리아에선 가장 최근 키릴 펫코프 내각이 지난 6월 무너졌다. 불가리아 의회는 물가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정부 불신임안을 6월22일 통과시켰다.

미국 하버드대 졸업생인 42세의 펫코프 전 총리는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4개 정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 지난해 12월 집권했다.

그러나 경제 정책에 실패하고 치솟는 물가를 잡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신임안이 제출됐다. 이후 의회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없어 조기 총선이 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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