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청사 |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올해 3∼6월 남면 급수지역 누수탐사를 통해 누수 지역 30곳을 복구함으로써 하루 평균 수돗물 생산량 920t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해 수돗물이 땅속으로 버려지는 누수를 잡고자 누수탐사 전담반을 꾸려 남면 지역을 대상으로 누수탐사와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누수복구 작업으로 남면 지역 하루 평균 급수량은 2천820t에서 1천900t까지 줄었다.
이는 남면 부평정수장 생산량 3분의 1을 절감한 것으로 유수율도 60%에서 76%로 올랐다.
인제군 수돗물 생산원가가 1t당 3천31원임을 고려하면 연간 1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군은 하반기부터 북면 용대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유수율 제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현재 상수도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인 인제읍과 북면 원통 지역을 제외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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