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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박성중 “정청래, 과방위 일방처리…사퇴권고안 발의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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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소위 장악 위해 일방통행 운영 지적

'반쪽 상임위' 이어갈 경우 사퇴안 제출

이데일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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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제2법안소위(정보통신방송소위)를 장악할 생각으로 여당을 배제한 의사진행을 기피하는 파행을 거듭할 경우 사퇴권고 결의안을 발의해 국회 운영위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과방위 여당 간사로 유력한 박 의원은 “정 위원장이 앞서 세 차례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여당과 여당 간사를 배제하고 과방위를 열어 안건을 일방 처리하는 등 불법의 온상이자 위원장 독재체제로 운영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독재적 운영체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정보통신방송 소위인 2소위를 장악해 본인들에게 우군이었던 KBS, MBC, TBS를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TBS에 대한 상업광고 허용과 국가예산 편성이라는 특혜를 줘 불공정 편파방송의 온상인 김어준의 뉴스공장 살리기 위한 작전을 펼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당 과방위원들은 정 위원장이 파행을 의도적으로 유도하고 반쪽 상임위 개의 목적으로 두는 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정 위원장의 사퇴권고 결의안을 발의해 운영위에 제출할 것으로 마지막으로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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