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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주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주(14~20일) 지역 내 코로나19 총확진자는 5만5909명(1일 평균 79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7~13일)의 확진자 5만1785명(1일 평균 7397명)에 비해 약 1.08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주 연령별 확진자는 로는 60~69세가 전체 확진자의 14.4%로 가장 많았으며, 20~29세가 14.3%로 뒤를 이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26.7%로, 앞주의 24.8%과 8월 1주의 22.6%에 이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확진자 중 재감염 사례는 3230명(재감염률 5.78%)이며,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사례는 1만3345명(재감염률 1%)이다. 이 중 3회 확진 사례는 총 23명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사망자는 29명(80세 이상 13명, 70대 9명, 60대 5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일 평균 31.4명으로, 앞주의 25.9명에 비해 증가했다.
지난주 PCR진단검사 건수는 총 8만4716건(일 평균 1만2102건)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평균 '1.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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