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연구용역·추진단 발족 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현실로 확정하는 중대한 이정표"
뉴시스

[세종=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 현장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2022.08.03. amin2@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정부의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추진단 발족과 연구용역 착수를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논평을 통해 28일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용역은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던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로드맵이다"며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현실로 확정하는 중대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하려던 대통령 임시 집무실을 막대한 예산소요로 생략하기로 하면서 촉발된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며 "시는 지난 10년간 47곳의 중앙정부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를 마쳐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자리매김 해왔다"고 자평했다.

또한 "여야 정치권과 장관 면담,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며 "국가균형발전 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을 제안, 지난 7월 정부의 국정과제에 세종집무실 설치가 최종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연구용역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도출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7년에는 세종집무실이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중앙 부처 공무원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정책의 질을 끌어올리고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의 실무적 추진체 역할을 할 건립추진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 설계비 증액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8일 공동으로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연구용역’ 착수와 오는 9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 발족 등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