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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코로나19 리바운드 후 음성…백악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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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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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30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복귀한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휴가 중이던 지난 16일 첫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고 회복됐으나, 며칠 후 재확진됐다.

바이든 여사의 재발은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일부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경미한 재발 증세인 '리바운드' 사례였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지난달 감염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곧바로 리바운드 증세를 보여 백악관에서 격리하다가 이달 초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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