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해양정원 종합구상도.[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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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최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포항시와 공동으로 해양수산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2020년부터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함께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했다.
또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앞으로 기재부에서는 9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보고회와 심사를 거쳐 11월 경에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발표한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5년간 1730억원(국비 1200억원, 지방비 530억원)을 투자해 포항 호미반도 일대의 우수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활용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영일만 횡단 대교 사업 등과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산림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나아가 최종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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