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제조된 코로나19 1호 백신
삼척시청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강원 삼척시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5일부터 시작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개발·제조된 코로나19 1호 백신으로, 기존 B형 간염이나 HPV 등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이라며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로 기초접종(1·2차)에만 시행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지난 1일부터 누리집이나 삼척시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13일부터 예약 접종이 이루어진다. 또한, 금일부터는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는 경우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 후 접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1곳으로, 선한이웃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전문희 예방관리과 과장은 “안전성이 강화된 만큼 이상 반응 우려로 아직 접종하지 못한 분들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들이 태풍 ‘힌남노’ 북상을 대비해 대처 상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와 더불어, 태백시가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부서별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으로 편성된 관·과·소·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예상진로 등 기상전망에 대한 상황 설명과 함께 재난안전대책 실무반별 주요임무와 재난대비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의는 재난안전부서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강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침수 위험 관리 및 피해 재발 대비 태세 강화, 강풍에 의한 취약 시설물, 농작물 관리, 정전피해 대비, 국민행동요령, 기상·재난상황 대국민 홍보 강화에 대한 점검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운영중이며 태풍진로 등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지속적 상황 관리와 산사태, 급경사지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동구 태백 부시장은 “이번 태풍은 국내에 상륙한 역대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태풍들 보다 더 강한 상태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들 모두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인명피해 최소화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발생 때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로 2차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