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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오징어 게임’, 정호연·박해수·오영수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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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시상식서 총 6개 부문 후보 올라

여우조연상, ‘오자크’ 줄리아 가너 수상

남우조연상, ‘석세션’ 매튜 맥퍼딘 수상

경향신문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오영수, 정호연, 황동혁 감독, 싸이렌픽쳐스 김지연 대표, 이정재, 박해수(왼쪽부터).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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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출연진인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의 에미상 수상이 불발됐다.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이 12일(현지시간·한국시간 13일) 열렸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돌아가면서 정호연은 트로피를 내줬다. 박해수·오영수가 올라있던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석세션>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매튜 맥퍼딘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진행된 기술진·스태프 대상 시상식에서 이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단역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등 트로피 4개를 거머쥐었다.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았던 배우 이유미가 드라마 부문 여우단역상을 받았다.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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