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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용인시, 3천360억원 증액된 추경안 제출…민생·수해복구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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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천360억원 증액된 올해 2차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용인시청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안정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세부적인 세출 항목을 보면 ▲ 지역화폐 발행 지원(42억원) ▲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35억원) ▲ 저소득층 긴급지원금(23억원) ▲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추가 지원(6억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지원(6억원) ▲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37억원) ▲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4억원) ▲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13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422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71억원) 등 국·도비 매칭 사업과 노선버스 운영지원(18억원), 학교급식 지원(54억원) 등 시 자체 사업도 포함됐다.

이번 추경안은 15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추경안이 가결되면 올해 용인시 전체 예산은 3조5천453억원(일반회계 3조992억원, 특별회계 4천461억원)으로 늘어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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