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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후 보행자 교통사고 급증…경찰, 안전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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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도로교통법 시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거리두기 해제 전인 4월 17일까지 도내 보행자 사고는 2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건과 견줘 11.3% 감소했다.

그러나 4월 18일부터 7월까지 359건이 발생해 지난해 298건보다 20.5% 증가했다.

특히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274건에 달해 지난해 124건보다 2배 넘게 늘었다.

강원경찰은 저녁 시간 보행자가 많은 시내권 교차로에 경찰관을 배치해 신호 위반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도로를 무단횡단하거나 야간에 도로를 위험하게 걷는 보행자를 대상으로도 계도 활동에 나선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사림이 보이면 일단 멈추고 보행자 안전을 먼저 살피는 등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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