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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국민의힘 "광우병 사태 다시 획책" · "이재명 욕설이 진짜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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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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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민주당이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한다고 주장하거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형수 욕설을 소환하면서 역공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김기현 의원은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이지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또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고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4일) 부산을 방문해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요즘 돌아가는 것을 보면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MBC를 해서는 "(광우병 관련 보도 당시) 방송을 MBC에서 앞장서서 했는데 지금 책임졌나"라며 "날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였던 그 사람들 목적은 광우병으로부터 생명의 안전 위협을 막는 경고가 아니라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과거 형수에게 욕설한 내용을 다룬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라면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비판한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영상에서 주변 소음을 제거한 음성파일을 올리고 윤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이 XX'라는 욕설도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일부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실의 해명과 배치된다'거나 '신중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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