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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LEC 대표 출정식… ‘캡스’, “가장 상대하고 싶은 선수 ‘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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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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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전 세계 LOL e스포츠 최고의 팀들이 대결하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럽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선수들이 출전 소감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G2의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가장 상대하고 싶은 선수로 젠지의 ‘쵸비’ 정지훈을 지목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LEC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2 롤드컵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의 출전 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각종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캡스’는 2022 롤드컵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선수로 젠지의 미드 라이너 정지훈을 꼽았다. ‘캡스’는 “한국 팀들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래도 G2는 충분히 젠지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캡스’의 팀 동료인 ‘타가마스’ 라파엘 크라비는 T1을 지목했다. T1은 지난 국제대회인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전에서 G2를 3-0으로 깔끔하게 완파했다. ‘타가마스’는 “MSI 패배에 대해 복수하고 싶다. 1년 간 얼마나 성장했는지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머 시즌 우여곡절 끝에 창단 첫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로그에선 봇 듀오인 ‘콤프’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와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버스가 자신의 의견을 냈다. ‘콤프’ ‘트림비’는 각각 상대하고 싶은 팀으로 TES, EDG를 선택했다. ‘콤프’는 LPL 내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손꼽히는 ‘재키러브’ 위원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트림비’는 ‘디펜딩챔프’ EDG를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고 한다.

프나틱에선 ‘라조크’ 이반 마르틴 디아스가 소감을 알렸다. ‘라조크’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상대는 징동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이다. 서진혁은 서머 시즌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징동의 2번째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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