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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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아프리카TV와 함께 전국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을 개최한다.

서울컵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로, 201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으로 진행됐다. 작년에는 이터널 리턴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 국산 종목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국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방식으로 열린다. 총 상금은 2,200만 원으로,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상금이 주어지고, 우수 입상팀(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피파 온라인 4까지 3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는 티어에 관계 없이 같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5인 1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피파 온라인 4 역시 티어에 상관 없이 고등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 중순에 1, 2차 온라인 예선이 시작되며, 결승전은 10월 29일, 30일에 상암 서울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12일까지 아프리카TV 스쿨림픽 공식 방송국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아마추어 선수 발굴은 e스포츠 산업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국내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e스포츠 종주국으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공공의 영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과감히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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