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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시, 인천~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위해 국토부⋅경기도와 3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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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천-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조감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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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 인천시청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포함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부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를 거쳐 신월IC까지 총 19.3㎞ 중 약 14㎞ 구간을 4~6차로로 지하화하는 내용이며 예상 총사업비는 2조856억원이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인천 청라지구에서 서울 여의도 간 이동 시간이 4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국토부, 경기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해 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도로의 일반도로 전환 및 녹지·공원 조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3자는 또 ‘안산~인천, 계양~강화, 김포~파주 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에 명시하기로 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3자간 협의체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안산~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원활한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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