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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삼성전자, 반도체 전직원에 100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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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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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 전 직원에게 1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사내망을 통해 'DS 여가 포인트제도'를 도입한다고 공지했다.

여가 포인트는 현금성 포인트로, 삼성 가전이나 건강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호텔이나 놀이시설 등을 예약하는 데도 사용 가능하다. 내달 4일 기준 재직자에게만 제공된다. 임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용 기간은 3년이다.

이번 복지포인트는 실적 개선을 이뤄낸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사내에서는 경쟁사 SK하이닉스 대비 처우가 낮다는 직원들 불만이 커지기도 했다. 이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지난 2일 위톡에서 "9월 중이나 10월 초 보상에 대해 정리한 다음 답변을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연말께 추가 보상을 지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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