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시는 대구시상인연합회와 함께 ‘2022년 대구시 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래픽 = 대구시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는 대구시상인연합회와 함께 '2022년 대구시 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특산품의 홍보·판촉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28개 시장, 40여업체가 참여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전시회는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첫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열린다.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는 50여개 우수상품관을 비롯해 대전 신중앙시장과 충남 보령중앙시장 등 전국 팔도의 특산품관도 함께 운영한다. 지역 전통시장 음식 명인들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비대면 판매 활로 개척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대구 전통시장 대표 온라인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고물가 시대에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상품 경매쇼'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하는 '상인가요제', '우리시장 흥잔치', '우리시장 콘서트' 등 시민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로 힘들었던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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