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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부부 권유로 사망보험 8개 가입..매달 보험료만 11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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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 ⓒ News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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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52)의 친형 박모씨(54)가 횡령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권유로 8개 보험에 가입했고, 납입액 총액은 1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장 내용을 살펴보니 이례적으로 사망보험에 편중돼 있었다.

문화일보에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6년, 2008년, 2013년, 2016년, 2018년에 각종 사망보험에 차례로 가입했다. 적게는 월납입액이 41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 수준이었다. 8개 보험료를 모두 더하면 장기간 박수홍은 매월 1155만 원 정도의 보험료를 납부해왔다.

박수홍이 납입한 보험료 총액은 약 13억 9000만원이다. 박수홍 개인 명의로 가입돼 전수 조사가 가능한 6개 보험료의 납입액이 12억 7000만원이고, 나머지는 법인 명의로 가입돼 확인은 어렵지만 월납입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또한 박수홍 측이 보험가입성향을 분석한 결과, 사망 보험금의 비중이 60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00%가 적정 수준이라고 볼 때, 그보다 6배에 육박하는 사망보험을 유지해 온 셈이다.

박수홍은 현재 8개 보험 중 개인 명의로 된 3개 보험을 해지했으며, 3개는 보험수익자를 변경해 가입을 유지하기로 했다. 라엘과 메디아붐 법인 명의로 된 2개의 보험은 임의로 손을 댈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가 함께 일하는 동안 법인 명의로 된 두 보험으로 흘러 들어간 돈이 박수홍의 경제활동을 통해 발생한 것이라면, 이 역시 횡령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는 지난 8일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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