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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신규 확진 1.9만명대…토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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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1만9431명

전날(2만2298명) 대비 2867명 감소

토요일 기준 14주만에 최저치 기록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로 내려왔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초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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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431명 늘면서 누적 2495만3135명이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298명)보다 2867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2일(1만708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2만6947명)와 비교하면 7516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2만9334명)보다 9903명 각각 줄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587명→1만2142명→1만6416명→3만4734명→2만8648명→2만2298명→1만9431명으로, 일평균 2만24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9명으로, 전날(54명)보다 5명 늘었다.

지난 1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유입 사례 발견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진 하루 200~300명대였지만, 지난 5일 이후 이날까지 나흘째 100명 미만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37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328명 △서울 3963명 △경북 1109명 △인천 1062명 △경남 1057명 △대구 1018명 △부산 949명 △충남 755명 △강원 690명 △충북 668명 △전북 656명 △대전 504명 △전남 502명 △광주 474명 △울산 366명 △제주 156명 △세종 149명 △검역 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7명으로 전날(329명)보다 42명 줄었다. 지난 8월 7일(297명) 이후 2달여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2명으로 직전일(41명)보다 9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56.3%(1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4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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