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어티가 폴리곤 스튜디오와 손잡고, 웹 3.0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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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기업 사이어티가 폴리곤 스튜디오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웹 3.0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사이어티는 지난 9월,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폴리곤(Polygon)이 블록체인 게임과 NFT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폴리곤 스튜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활동을 결합한 차세대 커뮤니티 구축을 활성화해 생태계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이어티는 동명의 웹 3.0 커뮤니케이션 툴 ‘사이어티’를 운영 중이다. 텍스트ㆍ영상ㆍ사진ㆍ채팅 기능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웹 3.0 게임이나 탈중앙화자율조직(DAO)에 특화된 커뮤니티 구축이 가능하다. 채널 내 특정 NFT 홀더(보유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토큰 게이팅’, 이용자가 소유한 NFT를 커뮤니티에 게시할 수 있는 ’NFT 포스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사이어티 이용자들은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연동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사이어티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에 게임 영상이나 노하우를 올리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폴리곤 토큰(MATIC)이나 폴리곤 기반 ERC-1155 게임 토큰 등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후원할 수 있다.

사이어티는 앞으로도 폴리곤 기반의 다양한 웹 3.0 게임 및 NFT(대체불가토큰) 커뮤니티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엔 ‘사이어티 모바일 앱’ 출시도 계획 중이다.

유인동 사이어티 대표는 “폴리곤 스튜디오와 웹 3.0 생태계 성장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웹 3.0 기반의 신규 커뮤니티 툴과 소셜 미디어를 강화해 나가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시온 기자 (zion03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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