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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700명 대를 기록하는 등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중구 138명, 남구 216명, 동구 68명, 북구 168명, 울주군 174명 등이다.
이로써 울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만6499명으로 늘었다.
울산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하루 확진자 200~600명 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24일 771명 ▲25일 792명 ▲26일 726명 ▲27일 704명 등 연속 700명 대 확진자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으로 전국에서 선수,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3754명이다. 이 중 25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전체 병상(162개) 대비 가동률 15.4%를 기록 중이다.
울산 전체 접종률은 ▲1차 86.6%(96만8381명) ▲2차 85.8%(95만9122명) ▲3차 64.4%(72만349명) ▲4차 12.1%(13만542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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