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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커넥션유럽 한국공동관, 게임사 7곳이 93건 B2B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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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커넥션유럽 2022 한국공동관 비즈니스 상담 현장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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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게임 B2B 행사 '게임커넥션유럽 2022(이하 GCE 2022)'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게임커넥션유럽은 매년 1,500개 이상의 개발사, 퍼블리셔 등이 참가하는 국제 게임 B2B 행사다. 콘진원은 국내 지역 소재 게임의 경쟁력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공동관을 열었다.

참가 기업은 ▲비주얼라이트(대전) ▲소울게임즈(경기) ▲스카이워크(경기) ▲스튜디오브이알(경기) ▲와이드브레인(전남) ▲위버액티브(충남) ▲플라잉스톤(대구) 등 총 7개사다. 이 중, 비주얼라이트, 위버액티브, 플라잉스톤은 각각 콘진원에서 운영하는 대전, 충남, 대구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이다.

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비즈매칭 상담 ▲네트워킹 파티 ▲현지 전문가 강연 등을 진행했다. 참가사들은 모바일, PC, 콘솔, VR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해외 관계자에게 선보이며 ▲엑솔라 ▲505 게임즈 ▲소시에테제네랄 등이 상담에 참여했다. 그 결과 이번 행사에서 비즈니스 상담 93건이 이뤄졌다.

전시 하루 전인 2일에는 참가사 대상 현지 전문가 강연이 열렸다. 스페인 게임사 멜봇 스튜디오(Melbot Studio) 백장미 대표는 유럽 게임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참가사들에게 현지 정보를 제공했다. 또, 전시 운영 및 수출 상담을 위한 개별 부스 및 현지 통역이 지원됐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콘진원 유럽비즈니스센터, 파리 15구청과 협력해 '한국과 프랑스의 지역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진흥 정책'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편, 콘진원은 2015년부터 총 11개 지역에서 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게임사에 게임개발, 입주공간 지원, 인재양성, 수출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콘진원 지역콘텐츠진흥단 이혜은 단장은 "지역 소재 게임사의 강점은 다양성"이라며 "지역 소재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부터 해외 수출까지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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