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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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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퀘스트' 10년 이상 장수 게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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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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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컴플릿이 대표작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서비스를 10년 이상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보다 더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은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운영 및 마케팅 등을 강화하며 서비스 장기화를 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내달 서비스 8주년을 앞두고 있다. NHN이 서비스를 맡은 가운데 글로벌 다운로드 2500만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서비스 기간이 누적됨에 따라 노후화에 따른 유저 감소는 불가피했다는 것. 이에 로드컴플릿은 개발 외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라이브 방송 '렛츠 CQ'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10년 이상 서비스하는 장수 게임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기도 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운영, 마케팅, 고객 문의 대응 등을 맡기로 했다. NHN은 이전과 같이 서버 제공 및 기술 지원 측면에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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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운영 콘셉트의 변화를 통해 유저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언어별 홈페이지도 개설하고 이벤트 상세 공지도 홈페이지로 통합한다. 공지 접근성도 개선해 패치노트, 개발자편지, 발표자료 등 지난 변화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주 문의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FAQ로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변화의 과정에서 한동안 운영, 마케팅, CS 대응 등의 시행착오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실수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회사는 향후 선보일 업데이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총력전'을 상시 콘텐츠로 출시할 예정이다. 총력전은 어려움, 악몽, 지옥 3개 난도가 존재하며 하루 연습 5회 및 실전 1회 플레이 가능하다. 전투에 참여할 12개 캐릭터, 그리고 지원군 16개 캐릭터 선택 가능하다. 지원군의 경우 해당 캐릭터 체력 수치를 기반으로 스탯 보정치가 합산된다.

총력전 보상으로 새로운 장비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다. 장신구는 불변 옵션 1개와 가변 옵션 3개를 갖고 있다. 재화를 통해 강화 가능하며 '보석'이나 '반물질'을 통해 강화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새 계약전용 캐릭터 '쿠모리'와 '라니'의 추가도 예고했다. 이 외에도 '광기의 만신전'을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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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참가해 '크루세이더 퀘스트'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유저와 소통에 나선다. 부스 규모를 간소화하되, 현장 부스 방문 이벤트 및 신규 굿즈 등의 이벤트 상품 제작과 친선 경기 등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액티비티 기획에 공을 들였다.

현장 부스 방문 이벤트로 간단한 설문조사 설치된 앱 아이콘 인증 게임 실행 및 '명성 테두리' 인증 등을 진행하고, 참여 시 다양한 굿즈를 지급한다. KF94 마스크, 부산 테마 노트, 게임 쿠폰, 미니블록, 띠부띠부씰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동사모 티셔츠'와 '까빈스 맨투맨' 등의 굿즈는 사이즈가 맞는 관람객이 있다면 조건 없이 지급한다.

부스 한 편에서는 매번 매진을 기록한 '랜덤박스'의 판매도 진행된다. 랜덤박스 구매자에게 15~888 보석 재화가 나오는 쿠폰도 지급된다. 또 지금까지 제작된 팬북들을 모두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주말에는 유저 대상으로 친선 경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리 시 50보석 재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운영을 총괄하는 김현수 로드컴플릿 PM은 "출시 8년이 된 장수 게임이다 보니 대규모 부스로 참가하기 보다는 현장 관람객에게 굿즈를 제공하며 아직 건재함을 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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