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영향에서 탈피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올해 ‘지스타’는 B2C관 1957부스, B2B관 564부스 등 지난해의 두배 수준인 총 2521부스 규모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B2C관의 경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분산 운영될 정도로 볼거리가 늘어났다는 평가다.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는 주요 참가사의 부스를 살펴본다.<편집자주>

넥슨은 올해 ‘지스타’ 슬로건을 ‘귀환’으로 정하고 총 560여대의 시연 기기를 마련해 재미에 집중한 신작들을 관람객이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사진=넥슨 지스타 B2C 부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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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B2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넥슨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콘솔 플랫폼 시연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해 제작한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귀환’이라는 슬로건에 담았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현장 시연에 집중했다. 인플루언서 초청 없이 총 560여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중앙 LED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형태로 부스를 구성했으며 각 체험존 별로 특화된 디자인 구성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현장 시연 게임은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캐주얼 레이싱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 등 4종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8년 공개 버전과는 다른 모바일 버전이 준비됐고 ‘퍼스트 디센던트’는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 PC 버전에 더해 한국어 음성까지 적용된 콘솔(PS5) 버전을 만날 수 있다. 또 내년 1월 12일 프리시즌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 체험이 가능하며 ‘스팀’을 통해 출시돼 호평을 얻고 있는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즐겨볼 수 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의 신작 4종의 시연 버전을 전시하고 5종의 신작 영상도 소개한다.[사진=지스타 출품작을 소개 중인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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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소울라이크류 콘솔 액션 RPG ‘프로젝트 AK’와 PC·모바일 멀티플랫폼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캐주얼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모바일 MMO 전략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PC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도 새로운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현장에서 만나는 각종 이벤트도 즐비하다. 각 게임별 현장 이벤트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 부채, ‘마비노기 모바일’ 리유저블 백과 캠핑의자, 리무버블 스티커와 포토카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홀로그램 키홀더와 리무버블 스티커, ‘데이브 더 다이버’ 한정판 굿즈 ‘뱀상어 머리띠’를 선물한다.

또 현장에서 2개 이상의 게임을 시연한 관람객에게 다이어리와 달력으로 구성된 넥슨팩을 선물하고 3개 이상 즐긴 이용자에게는 에어팟, 아이패드, 갤럭시Z 플랩4 등의 경품 당첨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피파온라인4’ 이용자 행사와 e스포츠 리그를 개최하고 각종 지스타 관련 온라인 이벤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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