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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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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최신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8 2세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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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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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퀄컴은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22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최신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인공지능(AI)이 활용되도록 설계됐으며, 커넥티드 컴퓨팅의 새 기준을 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에이수스 ROG △아너 △아이쿠 △모토로라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레드 매직 △레드미 △샤프 △소니 코퍼레이션 △비보 △샤오미 △싱지/메이주 ZTE 등 글로벌 OEM 및 브랜드의 상용 단말기에 탑재된다. 첫 상용 단말기는 올 연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사용자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최우선으로 스냅드래곤을 디자인한다”며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업계 전반을 혁신할 것이다. 획기적인 AI, 우수한 커넥티비티, 높은 수준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해 소비자들은 가장 신뢰하는 기기에서 향상된 모든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향상된 스냅드래곤 헥사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다국어 번역 및 우수한 AI 카메라 기능과 함께 더 빠른 자연어 처리를 경험할 수 있다. 헥사곤 프로세서는 마이크로 타일 추론, 향상된 텐서 가속기를 포함한 새로운 아키텍처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4.35배 향상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듀얼 AI 프로세서를 장착한 최신 퀄컴 센싱 허브는 사용자 지정 웨이크 워드를 지원하는 직관적인 경험을 전달한다. 또 퀄컴 AI 스튜디오와 함께 퀄컴 AI 스택의 추가적인 기능과 툴을 통해 개발자들은 더 많은 차세대 AI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더불어 처음으로 인지적 ISP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시맨틱 분할을 통해 자동으로 사진 및 영상 성능을 실시간으로 향상시킨다. 시맨틱 분할은 AI 신경망을 사용해 카메라가 얼굴, 얼굴 모양, 머리카락, 옷, 하늘 등을 인식하고 개별적으로 최적화해 맞춤화된 전문 이미지 튜닝이 가능하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도 지원한다. 소니의 이미지 센서는 스냅드래곤에 알맞도록 정교하게 튜닝된 세계 최초 쿼드 디지털 오버랩 HRD 기술이다. 삼성 아이소셀 HP3은 스냅드래곤 8 2세대에 최적화된 최초의 2억 화소 이미지 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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