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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지스타2022] ‘가디스 오더’, 고전 횡스크롤 액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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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스타 현장서 시연 버전 공개


매경게임진

가디스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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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의 차기작 ‘가디스 오더’가 17일 부산 벡스코어에서 개막한 게임전시회 ‘지스타2022’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크루세이드퀘스트’로 명성을 알린 로드컴플릿의 또 다른 레트로풍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RPG다. 3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상황에 따라 교체하며 각종 기술을 구사하는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디스 오더’ 지스타 시연 버전은 약 10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를 담았다.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짧은 시간 동안 이용자들이 체험하고 특장점인 레트로풍 그래픽과 스토리 연출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는 공주 ‘리즈벳’이 시종 ‘얀’과 ‘바이올렛’과 힘을 합쳐 악의 세력과 대결하는 과정을 체험 가능했다.

기본 전투 방식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상패드를 통한 이동 조작에 더해 기본 공격과 방어, 기본 기술 등을 조합해 적을 상대할 수 있다.

매경게임진

‘가디스 오더’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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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방어와 방향키 동시 입력으로 상대의 후방으로 이동하거나 적의 공격을 긴급 회피할 수 있는 ‘대시’, 게이지를 모은 이후 공격키를 누른 상태를 유지해 발동하는 ‘필살기’ 등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방어의 경우 스태미너를 소모해 무작정 방어만 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적의 공격에 맞춰 방어하면 상대의 공격을 쳐내고 반격 공격을 할 수도 있도록 했다.

캐릭터 수집 요소를 더한 게임답게 다양한 영웅을 활용할 수 있도록 3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전투 도중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전투를 수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각 캐릭터 교체시 잠시 함께 전투하는 협동 공격 기능도 존재했다.

시연 버전을 통해 지난해 공개됐던 주요 캐릭터인 ‘리즈벳’과 ‘얀’, ‘바이올렛’을 만날 수 있다. ‘리즈벳’은 검을 사용하는 검사, ‘얀’은 대형 철퇴를 사용하는 돌진형 전사, ‘바이올렛’은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였다. 세 명의 캐릭터를 적절히 교체하며 전투를 수행하는 것이 시나리오 진행에 요구됐다.

‘가디스 오더’가 추구하는 방향성도 확인 가능했다. 시연 버전의 상당 부분은 스토리 연출로 채워졌다. 깔끔한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의 외형을 비롯한 레트로풍의 비주얼과 함께 스토리 연출에 힘을 써 고전 게임의 감성을 살리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졌다. 이 게임은 내년 3분기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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