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현장 시연…원작 감성 재현
‘마비노기 모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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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지난 2018년 지스타 공개 이후 4년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귀환했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게임전시회 ‘지스타’ 무대에 오른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의 인기 PC MMORPG ‘마비노기’의 감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원작의 던전 탐험과 채집, 아르바이트, 악기연주, 캠프파이어 등 판타지 세계관의 모험과 일상생활을 그려냈다.
이번 ‘지스타’ 버전의 경우 약 15분가량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반의 짧은 전투 튜토리얼을 거쳐 ‘마비노기’의 마스코트인 ‘나오’와의 만남, 이후 마을의 주요 NPC들이 내주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두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던전 공략까지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가능한 직업의 경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등 4종이며 나침반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퀘스트 자동 진행을 지원하고 레벨업시 무작위로 주어지는 능력치 강화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직업에 맞게 캐릭터 육성이 가능했다. 퀘스트 수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채집과 캠프파이어 등의 생활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달걀을 수집하기 위해 수탉을 피하거나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다른 이와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세세한 설정도 돋보였다.
‘마비노기 모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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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투 시스템이 과거 지스타 버전과 다른 느낌이었다. 전투시 하단에 배치된 각종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RPG의 감각에서 탈피해 리듬감과 속도감을 더해줬다. 자동전투의 경우 일반 공격만 지원하고 기술을 직접 입력하도록 설정돼 수동조작의 맛도 살렸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NPC와의 대화, 스토리 컷신 등으로 몰입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가로모드와 세로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것은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2018년 지스타 버전과 달리 세세한 NPC들의 변화도 존재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에 원작의 모험을 다룬 최초의 스토리는 물론 원작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 사건, 모험을 더한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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