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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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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더 세련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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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서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 시연


매경게임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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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신작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미리 만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2004년 출시돼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회원 3억8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이다.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 콘솔과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크로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을 최대로 활용했다.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을 노리는 작품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내년 1월 12일 글로벌 프리시즌 지원 플랫폼인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크로스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특장점은 원작의 콘텐츠를 한층 진일보한 그래픽과 음향 기술을 더해 구현한 점이다. 빌리지, 포레스트, 월드 등 원작의 다양한 트랙 테마를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표현했다. 국내 게임 최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공간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과거 원작을 즐겼던 이나 ‘카트라이더’ IP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통할 부분이다.

매경게임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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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래픽 품질의 향상은 각종 꾸미기 요소를 통해 강점이 드러난다. 이용자는 ‘리버리’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카트바디를 제작할 수 있다. 선호하는 색상의 페인트로 카트바디 색을 바꾸고 크기와 위치에 관계 없이 다양한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다. 나만의 스티커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해 한층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 스킨으로 동일한 캐릭터도 색다른 느낌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런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향상된 그래픽을 통해 더욱 매력을 높인다.

지스타 시연 버전을 통해 이런 각종 꾸미기 요소와 고품질 그래픽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등의 멀티플레이 모드와 각종 싱글 플레이 콘텐츠도 체험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의 특징은 자동 주행 기능이 더해져 조작 편의성을 높인 점이다. 방향키와 드리프트 키만 신경을 쓰면 무난하게 주행이 가능했다. 다만 좌우 회전시의 감각이 PC 버전과는 다소 달라 약간 까다롭게 느껴졌다.

PC 버전의 경우 원작 ‘카트라이더’의 감각과 유사하면서도 더 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드리프트 게이지를 모으는 것이 과거의 기억보다 쉬웠다. 원작보다 진일보한 그래픽은 보는 재미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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