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서 넥슨의 신작을 시연하려는 참관객의 줄이 길어지고 있다. 부산=정수천 기자 int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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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최대인 300부스 규모로 참여한 넥슨은 압도적인 중앙 LED 등으로 지스타 복귀를 알렸다.
넥슨은 17일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시연 출품작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은 메인 슬로건 ‘귀환’을 앞세워 신작 게임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고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해 개발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가장 큰 규모로 꾸며진 넥슨의 공간은 대형 LED가 중앙을 차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연장은 대칭을 이뤄 균형감을 줬다. 560여 대의 시연기기를 통해 넥슨의 신작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넥슨은 역대 처음으로 콘솔 시연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스테이션5와 PC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신한 재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했다. 한켠에는 데이브 더 다이브의 조형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비노기 모바일’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해 원작 고유의 생활 콘텐츠를 현대화 제공하면서도 전투, 모험에 더 공을 들였다고 자신했다. 내년 1월 12일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이 예정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로 시연할 수 있다.
지스타 2022가 공식 개막한 직후 많은 참관객이 넥슨의 부스로 첫 발걸음을 했다. 오전 11시30분 오픈과 동시에 넥슨의 신작을 시연하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이었다.
울산에서 온 한 참관객은 “‘퍼스트 디센던트’라는 게임은 굉장히 많이 새로운 시도”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이런 게임을 잘 시도하지 않았는데, 평소 하고 싶었던 장르인데다 국내 게임사에서 출시돼 가장 먼저 해보려고 왔다”며 첫 방문지를 넥슨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투데이/부산=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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