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61위’ 가나 벤치 멤버 기용하고도 스위스 압도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가나와 스위스의 친선경기에서 가나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아부다비=AF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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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 H조 경기에서 대한민국과 두 번째로 맞붙는 가나가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2점차 완승을 거뒀다.
17일 가나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Z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모하메드 살리수(23·사우샘프턴FC)와 앙투안 세미뇨(22·브리스톨 시티FC)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 (FIFA)랭킹에서 가나는 61위, 스위스는 15위이다. 대한민국은 28위이다.
가나는 이날 이름이 잘 알려진 공격수들 대신 벤치멤버를 기용했음에도 스위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나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귀화한 이냐키 윌리엄스(28·아틀레틱 빌바오)를 원톱으로 세워 스위스를 상대했다.
풀백 타리크 람프티(22·브라이튼) 역시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가나로 귀화했다.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본선 1승 제물로 여겨졌는데 귀화 선수들을 흡수하면서 만만찮은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스위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가나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G조에 속한 스위스는 카메룬, 브라질, 세르비아와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대결할 예정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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