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이재명과 동반 침몰하는 우 범하지 말아야"
"남욱 법정 진술로 그분 실체 쏟아져 나와"
"이재명 수사 불가피…대장동 수괴 가리켜"
"남욱도 나선 마당에 민주당도 결단할 때"
"남욱 법정 진술로 그분 실체 쏟아져 나와"
"이재명 수사 불가피…대장동 수괴 가리켜"
"남욱도 나선 마당에 민주당도 결단할 때"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21 amin2@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엄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끝까지 버티다가 이 대표와 동반 침몰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장동 일당의 입에서 이른바 '그분'의 실체와 관련된 진술이 법정에서 쏟아져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말한 대장동 '그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칭한다.
김 의원은 "대장동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가 어제(21일) 법정에서 이 대표에 관한 진실을 토해냈다"며 "2015년 2월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고, 2014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 선거 비용 명목으로 최소 4억원을 건넸다는 증언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3년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3억5200만원에 대해 '유 전 본부장 자신이 쓸 돈이 아니고 높은 분들한테 드려야 하는 돈이라고 얘기했다'고 증언하며 '높은 분들'을 '정진상과 김용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이재명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법정에서 쏟아지는 증언들은 이 대표가 천화동인의 '그분'이며, 대장동 게이트 '수괴'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겁이 났다'던 남 변호사도 이제는 진실의 힘 앞에 무릎 꿇고 나선 마당에 민주당도 이제는 결단할 때가 됐다"며 "이 대표와 정치경제 공동체로 엮인 범죄자들의 부정·부패 비리에 침묵하는 민주당 태도는 참 '웃픈' 현실"이라고 비꼬았다.
나아가 "우물쭈물하다가 후회하지 않으려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재명 구하기'를 위해 국정 발목 잡기에만 올인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