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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병원을 찾는 이유 1위는 의외로 치아·잇몸과 관련된 치주 질환이다. 칫솔질·스케일링 등 구강 위생관리에 소홀하면 잇몸 염증으로 입 냄새가 나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입속 세균이 번식해 만들어지는 플라크가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에 돌처럼 단단하게 굳으면서 치주 질환으로 진행한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입속 세균에 입안이 병들면서 심장병·당뇨병·치매 등 위험까지 커진다. 철저한 입속 세균 관리로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구강 위생관리법에 대해 살펴봤다.
치아 하나마다 20~30회씩 문지르기
어릴 땐 충치균에 취약해 음식을 먹은 후 여러 번 칫솔질하는 것이, 잇몸이 약해지는 20세 이후부터는 하루 한 번이라도 28개의 영구치를 하나씩 꼼꼼하게 닦는 것이 유리하다. 칫솔질은 구강 위생관리의 핵심이지만 현실에서는 대충한다. 특히 칫솔질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짧다. 성인의 평균 칫솔질 시간을 측정했더니 60초 이내라는 조사도 있다. 칫솔로 치아 하나당 20~30회씩 문지르면서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해야 한다.
도움말=강경리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교수, 양승민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 이기준 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교수
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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