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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달 3~4일 공무원 시험 전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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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2월 3~4일 예정…필기시험 일정 추후 공지

아주경제

중국 국가공무원국의 2023년도 공무원 시험 일정 연기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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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중국 공무원 시험 일정이 전격 연기됐다.

28일 중국 국가공무원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12월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업무의 필요성을 고려하고 수험생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고심 끝에 12월 3~4일에 예정된 2023년도 중앙기관 및 직속기관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필기시험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4만명에 육박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만88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무증상자에서 유증상자로 재분류해 중복으로 집계된 인원 1244명을 제외한 수치다.
아주경제=홍규라 인턴기자 ghdrbf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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