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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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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멈췄다…11월 외환보유액 반등 전망[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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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5일 2022년 11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11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완화 흐름이 예상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꺾인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증가 전환했을지 주목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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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오는 5일 ‘2022년 11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올 3월 이후 4개월째 감소하다가 7월 반등했으나 8월과 9월에 이어 10월까지 석 달 연속 내리 급속도로 줄었다. 특히 지난 9월엔 한달만에 196억6000만달러가 줄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274억2000만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감소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엔 달러화 약세 흐름, 외환당국의 각종 시장안정화 조치 효과 가시화 영향에 외환보유액이 7월 이후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러인덱스 기준 미 달러화는 지난달 한 달 간 3.5% 떨어졌다. 10월 하락폭(1.3%)에 비해 낙폭이 커진 것이다. 이는 연준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기준금리 인상폭을 당초 0.7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낮춰 긴축 속도 완화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가 확대된 영향이다.

당국의 안정화 조치도 효과를 보고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약 80억 달러의 조선사 선물환 매도 물량이 국내 외환시장에 추가적인 달러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가 하면, 한은도 14년 만에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주간 보도계획

△5일(월)

6:00 2022년 11월말 외환보유액

12:00 최근 임금 흐름에 대한 평가 및 가격전가율 추정(BOK이슈노트 2022-44)

12:00 한국은행, 암호자산 규제 관련 주요 이슈 및 입법 방향 발간

△6일(화)

청소년 경제알기 UCC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7일(수)

12:00 금리상승시 소비감소의 이질적 효과: 가계 특성별 미시자료를 이용한 소비제약 분석(BOK이슈노트 2022-45)

12:00 2022년 은행권 유통수명 추정 결과

△8일(목)

12:00 2022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통화신용정책보고서

△9일(금)

8:00 2022년 10월 국제수지(잠정)

12:00 2022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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