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지난달 8일 소속팀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이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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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40)가 5일 프로야구 SSG와 연봉 17억원에 내년 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
MLB(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2021 시즌 SSG에 입단하며 KBO(한국야구위원회) 무대를 밟은 추신수는 내년 시즌까지 SSG에서 뛰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는 올 시즌 팔꿈치 수술 재활 이후 리드오프 역할을 맡아 112경기에서 타율 0.259, 106안타, 16홈런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6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0(8안타)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SSG 입단 이후 연봉 27억원을 받아왔는데, 내년 시즌부터 KBO에 샐러리캡(구단 연봉 총액 상한) 제도가 도입되면서 후배들을 위해 연봉을 삭감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SSG는 “추신수는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내년 시즌에도 팀의 중추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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