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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7일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 유저와 함께 남아시아 아동청소년 및 여성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지역학습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부탄위원회, 부탄교육부가 협력하는 '약속해 희망을, Learning Never Stop!' 캠페인을 개최했다. 에픽세븐 유저들과 인게임 응원 패키지 구매 비용을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약 2억 4천만원이 조성됐으며, 약 3만여 명의 유저들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전액 부탄 전역의 지역학습센터 건립 및 개보수, 교사역량 강화 등 기초교육 지원사업에 활용됐다. 또한 지역학습센터 2개소 신규 설립 및 개보수가 진행됐다. 문해교육 및 염색, 직조, 제과제빵 등 자립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교육 기자재와 학습용품도 지원됐다.
캠페인 결과 총 5057명의 아동청소년과 여성들이 혜택을 받았고, 현지 교육 강사 942명이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에픽세븐 글로벌 유저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깊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게임콘텐츠와 유저가 언제든지 참여가능한 기부 플랫폼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부탄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3만 명이 넘는 에픽세븐 유저들, 스마일게이트, 부탄 교육부, 유네스코부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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