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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강릉 대표 국수요리 총출동’ 16일 2022 강릉 누들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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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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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강릉 월화거리 일원에서 ‘2022 강릉 누들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누들 축제는 시를 대표하는 전통 국수 요리(장칼국수·막국수·짬뽕·옹심이 칼국수 등)를 한데 모았다. 강릉의 국수문화를 관광상품으로 확장,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강릉의 대표 관광 축제로 만들겠다는게 시의 목표다.

개막일인 16일에는 국내 대표 요리전문가인 오세득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가 펼쳐진다. 이어 17일에는 개막식 공식 행사인 대형 칼국수 만들기와 유명 개그맨의 먹방쇼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강릉의 특색이 담긴 국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라이브 쿠킹쇼를 통해 지역의 국수 요리를 유명 셰프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도 선보인다. 이 밖에 면치기 영상 콘테스트, 미각만으로 강릉 유명 장칼국수집을 맞히는 현장 이벤트, 국수 반죽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엄근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누들 축제가 풍성한 먹거리의 도시 강릉의 국수 문화를 재조명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예정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친화적 축제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 되는 음식물쓰레기를 분해, 천연 화분용 비료로 만들어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강릉=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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