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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꺾고 4강…메시는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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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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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후 환호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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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네덜란드를 압박했다. 네덜란드는 수비벽을 유지하며 슈팅 기회를 차단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메시는 공을 잡고 질주하다 몰리나의 침투 타이밍에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메시는 후반 27분에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서갔다.

네덜란드 역시 거세게 반격했다. 후반 38분 베르호스트가 추격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 101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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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8강전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배한 네덜란드 선수들이 고개를 숙인 모습./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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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마르티네즈가 네덜란드의 1, 2번 키커의 공을 막아냈고, 4대 3으로 아르헨티나가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 브라질과 승부차기 접전으로 4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4강전은 오는 14일 새벽 4시 열린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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