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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일주일새 1만명 증가…6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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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신규 확진자 6만2738명 기록

실내 마스크 규제 폐지 직전 증가세

헤럴드경제

9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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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전과 비교해 1만명 증가하며 확산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73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인원은 2767만4163명이 됐다. 지난 3일에는 5만2861명이었다. 1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 수가 9877명 증가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별로는 경기 1만 7525명, 서울 1만1690명, 인천 3925명 순으로 많았다. 제주가 477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428명으로 전날 442명 보다 14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54명으로 직전일 67명보다 1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029명, 치명률은 0.11%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 규제도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르면 내년 1월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기 때문에 가장 전염 위험이 큰 식당에서도 들어갈 때와 나올 때만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유럽 국가들은 이미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은지 오래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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