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12.12.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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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화요일인 지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8만명대로 나타나며 유행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4571명 늘어 누적 2792만557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6852명)보다 2281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8만명대를 보였다.

1주 전인 지난 7일 7만4697명보다 9874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 6만7293명보다 1만7178명 각각 늘었다.

국내발생 환자는 8만4498명, 해외유입 환자는 7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3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46명이다. 이 중 44명(95.7%)이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1174명이고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463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으며 26일 연속 400명대를 보였다. 신규 입원환자는 218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0%,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4.3%다.

동절기 개량백신 추가 접종에는 전날 9만3302명이 참여했다. 누적 접종자 수는 411만1790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의 접종률은 26.0%,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1.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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