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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입 연 이범수 “책임감이 갑질논란 될지 몰랐다…모든 의혹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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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이범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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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신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이범수 측이 학생 차별· 갑질 논란에 반박했다.

14일 이범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와이케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배우 이범수와 관련하여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익명의 글과 이로 인한 각종 논란에 관해 정확한 사실관계와 더불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발표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측은 "분반이 이뤄지는 학기 초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더러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분반을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해진 진도가 끝나지 않은 경우나 일부 학생의 성취도가 부족한 경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여 늦은 시간까지 책임감 있게 수업을 진행한 일이 오히려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후 예정된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며 "나아가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및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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