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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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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언론에 가짜뉴스 대응 당부…"전파자 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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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언론인들과 만나고 있는 훈센 캄보디아 총리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현지 언론인들을 상대로 가짜뉴스의 폐해를 강조하면서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전날 열린 언론사 편집자 간담회에서 "미디어의 가치와 품위를 유지하면서 직업 윤리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은 사회 질서를 훼손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가짜뉴스의 전파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널리스트들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직무 및 디지털미디어 기술에 관한 교육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훈센은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7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은 지난 2017년 11월 전체 국회 의석 125석 가운데 55석을 가진 CNRP에 반역 혐의를 적용해 해산시켰다.

이어 다음 해 총선에서는 전체 의석 125석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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