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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만5천원” 25만원에 파는 삼성, 중국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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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샤오미가 국내에 출시한 ‘레드미 버즈 에센셜’. [샤오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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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완전무선이어폰이 ‘갤럭시 버즈 프로2’ 10분의 1 가격 ‘실화’냐?”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 새 완전무선이어폰(TWS)을 출시했다. 최저 2만5000원대에 구입 가능한 초저가 TWS다. 삼성전자의 TWS와 비교하면 10분의 1 가격이다. 샤오미의 공세가 매섭다.

샤오미는 오는 22일 초저가 TWS ‘레드미 버즈 에센셜’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식 출고가는 2만7800원. 오는 22~28일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11번가, 이베이 등에서 구입할 때 2만5800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와 홈플러스 강서점 샤오미 브랜드숍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온라인 할인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레드미 버즈 에센셜은 갤럭시 버즈 프로2(27만9000원)의 10분의 1 가격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2가 노이즈캔슬링 기능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TWS임을 고려하면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폰시장 전략과 마찬가지로 가성비로 무장한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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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국내에 출시한 '레드미 버즈 에센셜'.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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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미 버즈 에센셜은 샤오미 어쿠스틱 랩에서 전문적으로 튜닝한 7.2㎜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왜곡을 최소화하면서도 파워풀한 베이스, 선명하고 맑은 하이톤 등 고해상도의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걸러내고 발화자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인지해 또렷한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또 ‘게이밍 모드’가 지원돼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양쪽 이어버드를 1.5초간 동시에 길게 누르면 지연이 덜한 게이밍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게이밍 모드는 일반적인 블루투스 연결 시 발생하는 지연 현상으로 화면과 소리가 어긋나는 문제를 해소해, 실시간으로 비주얼과 오디오의 동기화를 구현한다.

이 밖에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블루투스® 5.2를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 1회 충전만으로 5.5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300mAh 배터리가 탑재된 충전 케이스로 충전하며 충전할 경우엔 최대 18시간 연속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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