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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北 무기 구매한 와그너그룹, 푸틴 측근의 악명높은 러 용병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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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크림반도 병합 때 '푸틴의 요리사' 프리고진 등이 창설

푸틴의 의존도 높아져 위상 올라가…러 장교들에게 명령내리기도

아프리카 등서 민간인에 잔혹행위…우크라 일가족 몰살 혐의로 기소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북한이 무기를 판매했다고 미국이 밝힌 러시아의 와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는 물론 시리아와 아프리카 등 러시아가 개입한 분쟁 지역에서 잔혹함으로 악명을 떨친 용병회사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정규군 못지않게 전면에서 활동하는 와그너그룹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 과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전직 러시아군 특수부대 장교 드미트리 우트킨 등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준군사 조직을 만들어 친러시아 반군을 지원한 게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