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서 동해상 미사일 발사
평양 순안 일대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쏜지 8일만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달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지 8일 만이다. 우리 군 당국이 전날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튿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한 것으로 이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26일에는 소형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으며 그 가운데 1대는 서울 북부까지 진입했다가 돌아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남 도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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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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