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올해의 게임기자상 시상식 현장, 수상자는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사진제공; 한국게임미디어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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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이혁진 기자는 '[창간기획] 한국 게임산업, 코로나가 진정되고 고개를 드니 중국게임의 벽이 앞을 막아섰다'는 기사를 통해 국내 게임사 부진에 대비된 모습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중국 게임의 현재에 대해 다뤘다.
코로나19 여파가 남아있던 시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진출 실패와 전 세계 게임 시장의 지배적 초격차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원신을 조명하며, 국내 게임업계가 중국 게임의 약진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중국 게임산업은 빠르게 고속 성장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성장의 한계를 맞닥뜨렸다. 이에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법은 명품화였으며,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많은 자본과 인력 등을 집중한 결과 세계 3대 모바일 게임 시장인 한국, 일본, 미국 시장 모두에서 점유율 20% 이상,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4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혁진 기자는 중국 출시 후 아쉬운 성적을 거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실패를 예시로 들며, 중국에서의 성공이 쉽지 않음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위기를 겪고 있던 중국 게임산업이 장르 다변화 전략 카드를 내밀었고, 그 결과 원신이 등장하기까지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또, 신작 개발비 2배를 매년 업데이트에 투입하고, 온라인이나 모바일게임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반복 콘텐츠 대신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추가로 설계 사상을 근간에서 뒤집어버린 원신의 현재 전략과 전 세계 이용자에게 통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들여다봤다.
한편으로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고, 이미 그래픽과 게임 디자인 면에서 갖고 있는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스토리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밝혔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한한령 이후 관심까지 멀어진 중국 시장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실패와 원신의 성공을 함께 조명하며 디테일을 담아 꼼꼼하게 정리한 기사, 중국 게임산업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좋은 기사라고 평가되며 2022년 10월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사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2022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2022년 9월 이달의 기자상으로는 '일본 뒤로 하고 세계로 향하는 게임사 … 한 발 늦어 고립된 도쿄게임쇼 2022'라는 기사를 작성한 경향게임스 안일범 기자가, 2022년 11월 이달의 기자상은 '[기획]코로나 팬데믹, 국내외 게임산업의 흐름이 바꼈다... 새로운 성공 방식 찾아야 할 때'라는 기사를 작성한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가 수상했다.;
안일범 기자는 도쿄게임쇼 2022 현장 취재를 통해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점을, 박종민 기자는 세계 경제의 흐름까지 바꿔 놓은 코로나19가 국내산업 전반에 끼친 영향과 이에 따른 변화를 살펴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양질의 기사 작성 및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달의 기자상 및 올해의 기자상을 소속 기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국 게임산업 성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토론회, 강연, 점프업G, 게임 오브 지스타 등을 하고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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