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손이 모자란 조선업에 외국인력을 신속히 수혈하고자 국내 행정 절차 소요 기간을 애초 4개월에서 한 달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법무부는 일단 조선업 비자 특별 심사 지원인력을 전국 5개 도시에 파견해 추천 절차를 거치고도 비자 발급이 안 된 용접공·도장공·전기공 등 외국 인력 천2백여 명의 비자 발급을 이달 안에 모두 처리할 계획입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인력 추천 기간도 열흘에서 닷새 안으로 줄이고, 기업별 외국인 허용 비율은 현행 20%에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3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조선협회는 최근 수주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말까지 생산 인력 만4천여 명이 부족할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이슈묍이 드리는 [2023년 무료 신년운세]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