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능력 재평가…59종 우수, 12종은 양호→우수
꽃댕강나무 |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도시 숲에 심는 나무 중 귀룽나무, 꽃댕강나무, 꽝꽝나무, 두충, 보리수나무 등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도시 숲에 심는 나무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을 재평가해 개선된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 수종, 양호 175 수종, 권장 80 수종으로 총 314 수종을 포함하고 있다. 재평가를 통해 25 수종의 평가 점수가 상향돼 12 수종은 양호에서 우수 그룹으로, 13 수종은 권장에서 양호 그룹으로 변동됐다.
양호에서 우수 그룹으로 변동된 수종은 귀룽나무, 꽃댕강나무, 꽝꽝나무, 두충, 보리수나무, 사스레피나무, 쉬나무, 좀작살나무, 참조팝나무, 해당화, 홍가시나무, 회양목 등이다.
권장에서 양호 그룹으로 변동된 수종은 개나리, 계수나무, 굴거리나무, 꽃사과(벚잎꽃사과나무), 다정큼나무, 대추나무, 돈나무, 모과나무, 장미, 석류나무, 진달래, 황칠나무, 히어리 등이다.
이임균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장은 "도시 숲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통해 도시 숲 조성·관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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